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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간병비 선택시 꼭 알아야할 3가지

by 건강이올림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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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양병원 간병비와 간병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보호자분들은 요양병원을 찾아볼때 이런 생각을 해오셨을 겁니다.

 

24시간 보호자 케어가 필요한데

요양병원은 간병인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니까

비용적인 측면을 놓고 봤을 때

2, 3차 병원보다는 부담을 덜 수 있겠네.

출처 입력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 중 하나는 비용입니다.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24시간 상주한다고 해서 간병비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요양병원의 간병인 상주 시스템에 따라 입원병실 선택에 따른 간병비가 한 달 입원비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호자분들은 주로 1:다수 또는 1:1 간병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있지만,

여러 군데 상담을 받아보면 각 병원마다 입원비용이 상이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는 간병인 상주 시스템과 관련된 부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시설에 따른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 달 평균 입원 비용을 살펴보면,

진료비 본인 부담금과 간병비를 합한 금액이 적게는 60만원에서 많게는 180만원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건강보험 환자가 6인실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130~14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입원 비용 중에서도 보호자분들이 부담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간병비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1:5, 1:6인데

왜 병원마다 비용이 다른가요?

 

 

이 글을 통해 같은 조건일때 간병비 이외에 고려해야 할 점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병원 간병비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신가요?

환자에게 100% 지원되어야 할 케어가 100% 미치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환자가 24시간 동안 보호자 상주가 필요한 경우, 요양병원 입원과정에서 간병비는 불가피하게 발생합니다.

이러한 선택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비용이 아깝지 않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원 상담을 통해 각 지역의 비슷한 평균 간병비를 확인할 수 있지만, 가격이 높거나 낮은 곳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차이의 이유는 진료비 본인 부담금을 임의로 할인해주는 경우, 의료법상 환자 유인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간병비는 병원마다 비용의 차이가 문제 없기 때문에,

각 병원이 간병비에 대해 다른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럼 보호자 입장에서는 좋은게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1:1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 간병인과 보호자 간에 간병비 지급이 필요합니다.

 

병원이 이에 개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공동간병의 특성상 환자(보호자)들이 돈을 직접 지불하기 어려워

병원 또는 협회가 개입하여 대신 간병인에게 지급하는 방식이 적용됩니다.

이때 간병인에게 지급할 금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환자를 유치할 경우, 간병인에게 지급할 급여가 부족해집니다.

이 경우 요양병원은 다른 부분에서 비용 손실을 충당해야 합니다.

 

 

그럼 어디서 비용 손실을 메꿀까요?

 

 

그건 병원마다 다릅니다.

 

 

중요한건 간병비에 대한 평균적인 금액을 지불하는 병원과

간병비를 할인해서 홍보하는 병원 환자가 받을 직접적인 케어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 24시간 간병인은 병원 소속 직원이 아닙니다.

병원은 법적인 부분에서 고용주가 아니기 때문에

업무지시할 권한이 없습니다.

케어에 대해서 또한 교육할 의무도 없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여전히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의 주요 유형은 24시간 누군가의 케어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이들은 급성기의 치료가 2,3차 병원에서 종료된 상태이지만,

집에서의 케어가 힘든 수준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로, 이를 위해 보호자분들이 입원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양병원에서는 스스로 돌아눕거나 식사, 목욕 등이 힘든 환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욕창이 손쉽게 생길 수 있어 보호자 24시간 상주가 필수적이나,

실제로는 보호자분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1인실은 간병인을 1:1로 고용하여 입원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비용적인 부담으로 인해 요양병원을 선택하며,

1:5 또는 1:6의 공동간병인 입원실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요양병원들은 대다수가 원내에 간병인이 상주하고 있으며,

간병인이 병원에 24시간 상주하고 있다면 보호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병원 소속의 직원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는 간병인과의 고용주-피고용자 관계가 아닌,

간병인 협회를 통해 개인사업자로 되어있는 간병인을 모집하여

병원 내에서 간병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간병인은 의료인이 아닌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요양보호사 역시 아니며,

실제로는 자격을 요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경력이 없는 간병인이라도

어떤 병원에서는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원 소속의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간병인을 고용하는 과정에서 노인학대 전과가 있는지,

근무태만의 이력이 있는지 등을 검증하는 권한이나 책임이 병원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경력이 있는 간병인을 선호한다는 전제조건을 간병인 협회에 전달하고,

그에 맞는 간병인이 출근하면 병원에서 직접 부딪혀가며 일해보기 전까지는 검증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출근 후에는 의료진이 빠르게 체크하여

간병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은 간병인에 대한 어떠한 권한도 가질 수 없다고 언급했지만,

보호자가 믿고 환자를 맡기려면 병원에서 제대로 된 케어가 이루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잘못된 부분이 발견되면 의료인이 관리 감독 및 업무지시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간병인 협회를 통해 주기적인 간병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필요한 경우

간병인 협회에서 간병인 교육을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병인이 업무를 이행하는 병원에서 얼마나 오래 근무하였는지 직접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알아보는 방법은 직접 해당 병원에서 근무중인 간병인에게 물어보는 방법과

해당 지역 간병인협회를 검색하여, 가려는 병원의 간병인 근무 기간등을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입원상담을 하면 병원에선 당연히 모두 오래 일했고, 의료진과의 호흡이 잘 맞다고 말할겁니다.

 


간병인 일당이 타지역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률이 낮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도 근무환경에 만족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근무환경은 시설과 같은 부분도 있겠지만,

주로는 동료들과의 호흡, 그리고 받는 대우 등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가 직장을 선택할 때 각자가 원하는 회사의 조건이 다르듯이,

간병인 또한 그러한 기준을 가지고 병원을 선택할 것입니다.

 

급여가 무조건 높아야하는 사람

회사 내 분위기가 편해야하는 사람

야근없는 칼퇴근이 전제조건인 사람

 

위와 같은 조건들을 고려할 때,

일반적인 직장과는 다르게 24시간 상주 간병인은 퇴근이 없이 지속적으로 근무하며,

그 곳이 곧 집이자 일터가 됩니다.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 부분은 그 곳이 편안하고 불편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일하려면 의료진과의 관계,

대우 등에서 다른 곳들에 비해 우수하다면 월급의 비중보다도 우선시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낮 시간대에도 한동안 가만히 있지 못하고 침대 밑으로 떨어질 낙상 위험이 있는 환자분이나,

밤에 주무시지 않고 낮에 주무시는 등 환자분의 생활패턴이 바뀌면 환자와 간병인의 루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간병인은 24시간 동안 환자분과 함께 생활하므로 밤 동안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낮 근무 시간에 질 높은 환자 케어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의료진이 간병인과의 호흡을 중요시 한다면,

환자분들의 상태를 미리 파악하여 간병인들이 밤에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간에 일어나는 낙상은 낮보다 더 취약하기 때문에 평소 제어가 힘든 환자라면 주치의가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처방을 해주고 낮 시간에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서

환자의 안전, 수면의 질 향상, 간병인의 일상 생활 보장을 할 수 있습니다.

 

간병인의 수면의 질이 계속해서 떨어지면 병원 내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어,

환자는 숙련도 있는 케어를 받지 못하게 되고, 간병인 이탈로 새로운 간병인을 모집하는 기간 동안 간병인 1명 당

더 많은 수의 환자를 돌보는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병인이 병원에 충분한 애착을 갖고 의료진과의 라포형성이 잘 되어있을 경우,

병원에 오래 근무하였을 때 환자분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애정이 깊어져 더 섬세하게 케어하게 됩니다.

이로서 환자분들의 선호사항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상황 변화에 예민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이서 환자를 케어하는 분들이 간병인이며, 의료인은 그 다음 순서가 될 것입니다.

간병인분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대우해 주는 것이 결국엔 환자분들을 대우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환자와 간병인 모두를 위한 환경이 갖추어져 있는지 직접 체크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어떠셨나요?

 

 

요양병원 간병비로 많은 고민을 하시며

여러 곳의 병원 상담으로 지치신 분들에게 되는 글이었길 바랍니다.

 

 

추가적인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언제든지 문을 두드리세요!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글로 뵙겠습니다.

참조은요양병원이였습니다.

참조은요양병원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동서대로 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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